▶ 한국전 정전 60주년 시청앞 첫 게양
▶ 내달 8일까지 ‘한국의 날’행사
한국전 휴전 60주년 기념을 하루 앞둔 26일 처음으로 태극기 게양식을 가진 유니온 시티 고위 공직자들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뉴저지 유니온 시티(시장 브라이언 스택)에 태극기가 게양됐다.
유니온 시티는 한국전쟁 휴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해 26일 시청 앞 공원 국기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유니온 시티가 태극기를 공식 게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태극기 게양은 유니온 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인 한인 김자혜씨가 시장에게 건의해 이뤄진 것으로 김 단장은 이날 ‘올해의 한국인상(Korean of the Year)’ 공로패를 받았다.
연사로 초빙된 유강훈 뉴저지한인회장은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군과 연합군을 잊을 수 없다”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대니얼 세코어씨와 스피리돈 알레비자코스씨도 전후 한국의 발전상을 자랑스러워했다.
이날 태극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유니온 시티는 이달 29일부터 8월8일까지 유니온 시티와 뉴욕에서 ‘뉴욕 인터내셔널 콘체르토 페스티벌’ 개최 등 ‘한국의 날’ 행사를 이어간다.
허드슨 파인 아트 재단과 유니온 시티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5명, 미국에서 3명 등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8명의 음악 영재들이 유니온 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김 단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한국전’의 종전을 소망하며 한국전 휴전 6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를 기원하고자 마련한 음악제”라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8월2일 오후 8시 유니온 시티 뮤지엄 ▲8월5일 오후 7시 뉴욕 링컨센터 브루노 왈터 홀 ▲8월6일 오후 7시 유니온 시티 퍼포밍 아트 센터에 콘체르토 페스티벌이 열린다. ▲www.NYICF.org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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