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싸움 중 부인에 주먹 휘둘러
부부싸움 도중 부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30대 한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퀸즈 검찰청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시티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33)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50분께 자신의 자택에서 부인과 말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부인의 얼굴과 머리에 주먹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다. 김씨는 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들렸으며, 현재 검찰에 기소돼 3급 폭행과 2급 협박 혐의가 적용됐다.
■ 여성에 로션 병 던져
맨하탄에 거주하는 30대 한인 남성이 여성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맨하탄 19경찰서는 24일 오후 11시께 어퍼이스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30)씨가 한 집에 거주하던 여성에게 로션 병을 집어 던져 그녀의 발 부위에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김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으며 가정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검찰은 3급 폭행과 2급 협박 등 총 5개 혐의를 김씨에게 적용해 기소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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