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권센터, 연방하원의원 2개 지역구서 캠페인
민권센터 인턴들이 피터 킹 의원 지역구 유권자로부터 이민개혁 촉구 엽서에 서명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가 뉴욕의 연방하원의원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민개혁 촉구 엽서보내기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민권센터(사무총장 그레이스 심) 실무진과 여름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25일 피터 킹 연방하원의원 지역구인 롱아일랜드 레빗타운의 아시안과 백인 유권자 주민 20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민개혁 촉구 엽서에 서명을 받았다.
이어 26일에는 마이클 그림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인 스태튼 아일랜드와 안부 브루클린 지역 유권자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18일 맨하탄 사우스 페리에서 스태튼 아일랜드로 통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민개혁 촉구 엽서보내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방하원의 이민개혁 법안 상정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하원 이민개혁 논의에서 중요 역할을 할 피터 킹과 마이클 그림 의원을 타깃으로 한 풀뿌리 대중 캠페인의 일환이다.
센터는 7월말까지 두 의원의 지역구에서 유권자 가정방문, 교회와 한인 마켓 방문 서명운동, 유권자 전화걸기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해 이민개혁에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두 의원에 압력을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방의회가 휴회를 하고 의원들이 지역구로 복귀하는 8월에도 ‘진정한 이민개혁을 위한 뉴욕연맹’ 차원에서 이민개혁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민권센터 그레이스 심 사무총장은 “포괄적 이민개혁안이 하원에서 상정될 수 있도록 광범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오는 8월까지 전국과 지역 차원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하반기 회기에 반드시 포괄적 이민개혁 법안이 하원에 상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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