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벤처스사, 자금문제 해결...연료보급소 건립 등 진척
커네티컷 영화제작소가 건립될 장소에 야외극장 스크린
지난 7월 10일 보도한 퍼시픽 벤처서(Pacific Ventures)와 커네티컷 영화제작소(Connecticut Studios, LLC)의 합작으로 기획된 영화제작소의 건립이 곧 현실화 될 것이라는 뉴스는 많은 커네티컷 주민들에게 반가운 뉴스이었다.
본래 본 프로젝트는 2010년 3월에 기공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경제의 악화와 모든 여건이 불리한 중에 수차례 연장하여 오면서 영화제작소의 도면과 설계 그리고 영화제작소의 규모의 변경, 등으로 오랜 기간을 소모하였으며 사우스 윈저 타운과 조세와 각종 세금관계로 마찰을 빚어왔고 퍼시픽 벤처스는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지난 4월 제일 나이아가라 은행(First Niagara Bank)으로부터 융자를 확보하였으며 7월에는 연료전지를 보급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여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뿐만 아니라 잉여연료를 커네티컷 전기회사에 매상할 수 있는 계약을 하여 머지않은 장래에 커네티컷 영화제작소를 기공할 것이라고 하면서 토마스 델니키(Thomas Delnicki) 사우스 웬저 시장은 “이제 곧 기공을 하여 콘크리트를 쏟아 붓고 철근을 높이 올리는 것을 내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50여 년 전에 유행이었던 야외극장(Drive-in-Theater)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밤늦게 까지 차안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영화가 영상화/비디오화 하면서 지난 10여 년 사이에 야외극장 들이 폐업을 하면서 그 넓은 공터에 콘도미니엄 또는 주택지가 들어섰다. 그러나 사우스 윈저의 야외극장터는 근 20에이커 대지가 오랜 동안 공터로 있었으며 인근의 대지는 커네티컷 교통국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커네티컷 영화제작소 건립을 추진하면서 커네티컷주는 이 땅을 사우스 윈저 타운에 무상으로 인계하였고 사우스 윈저는 커네티컷 영화제작소 건립을 위하여 20 에이커의 땅을 무상으로 넘겨주었다.
커네티컷 영화제작소는 커네티컷 지방도로 5번상에(Route 5) 있으며 이스트 하트포드(East Hartford)와는 1마일 인접한 사우스 윈저(South Windsor) 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고속도로가 가깝고 291 도로에서 2마일 정도 서부로 운전하면 I-91에 들어갈 수 있으며 역시 동부로 2마일 정도 운전하면 I-84로 들어갈 수 있어 교통의 편리함을 참작한 것이 장소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라는 말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 하트포드시를 위시하여 인근 타운의 직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곽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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