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원 19선거구(베이사이드)에 출마하는 폴 밸론 후보는 23일 뉴욕상록회관에서 지역 한인상인들과 모임을 갖고 3년 넘게 통행이 제한돼 있는 149가 먹자골목 교량을 빠른 시일내 개통시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밸론 후보는 자신의 선거 캠페인 매니저이자 커뮤니티보드(CB)7 부회장인 찰리 애프리아와 함께 참석해 “소관부처인 시교통국장에게 CB7 명의로 149가 교량공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현재 안전문제로 교량의 양방향 개통을 지연하고 있는 만큼 한쪽 방향만이라도 통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밸론 후보는 이어 “이번 문제를 신속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교량을 어느 방향으로 먼저 개통을 할 것인지 정한 뒤 상인들의 서명을 받는다면 CB7이 보다 강력한 협상력을 갖고 시당국을 상대로 문제를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영환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장과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김영진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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