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화원 운영휘 구성 촉구 기자회견
▶ 70대 백인남성 소동으로 한인 체포뒤 풀려나기도
경찰이 노명섭 퀸즈한인회 이사를 연행하기 앞서 수갑을 채우고 있다.
“상록화원 회원 폭행한 김모 운영위원을 즉각 퇴출시키고, 새로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라!”
뉴욕한인상록회와 퀸즈한인회, 캐서린 구에이에로 뉴욕시공익옹호관 후보는 24일 퀸즈 플러싱의 상록화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운영위원회 구성과 회원을 폭행한 김 모 운영위원의 퇴출을 촉구했다.
김산옥 상록회장은 “회원을 폭행한 김모 운영위원을 방치하는 그린섬을 어떻게 믿고 화원을 맡길 수 있겠냐”며 "화원 회원들이 화원에 나오는 것 조차 불안에 떨고 있지만 그린섬측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다. 유일한 해결책은 상록회가 운영권을 다시 회복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도 “김 모 운영위원의 폭행 사실을 그린섬 측에 알리고 조치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로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알 수 없다”면서 “해당 운영위원의 즉각적인 퇴출과 한인을 포함시킨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도중 70~80대로 보이는 백인 남성회원이 갑자기 난입해 소동을 부리는 바람에 중간에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백인 남성은 자신이 사람들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노명섭 퀸즈한인회 이사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신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노 이사는 결국 경찰에 체포, 연행됐다가 2시간 만에 풀려났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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