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8일 블루벨 웬츠 런 파크…’모두 하나되는 자리’
제68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하는 필라델피아 동포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23일 송중근 한인회장은 “필라델피아 지역 모든 단체와 동포들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대동축제를 다음달 18일 블루벨 웬츠 런 파크에서 개최한다” 고 밝히고 “전통무용에서부터 K-POP, HIP-HOP공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다 함께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필라델피아 광복절 대동축제에는 민주평통필라협의회회, 서재필 재단이 공동 주관단체로 참여하며 비어델리협회 등 직능단체, 축구협회 등 각 스포츠 단체 등이 협회차원에서 대거 참여할 의사를 밝혀 대대적인 동포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본국 국가보훈처가 예산을 지원한 것을 비롯 금융, 한인마켓 등 필라지역 굵직한 여러 후원사가 참여, 그 어느 때보다도 넉넉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복절 대동축제는 오전 기념식 및 한국 전통무용 공연 등 경축행사에 이어 바비큐가 곁들여 지는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K-POP, HIP-HOP공연 및 태권도 시범도 펼쳐진다.
오후에는 축구, 야구 올스타전 등 다양한 운동 경기와 푸짐한 상품을 놓고 노래자랑,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특히 젊은 세대들과 청소년에게 고국에 대한 역사 의식을 고취하고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역사 바로 알기’ 청소년 골든벨 퀴즈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골든벨 퀴즈대회 입상자에게는 I-Pad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노래자랑, 청소년 골든벨 퀴즈왕 선발대회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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