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한달 이민개혁, 경제살리기 등 국정과제 관철 노력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8월 한 달 동안 포괄이민개혁법안 등 최우선 국정과제를 관철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워싱턴D.C.의 만다린 호텔에서 ‘액션 어거스트’(Action August) 캠페인 런칭식을 갖고 여름철 휴가철 기간 이민개혁과 경제살리기, 총기규제, 오바마케어 등 제2기 주요 국정과제를 홍보하고 관철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착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기간 자신의 재선을 주도했던 ‘오거나이징 포 액션’(Organizing for Action)을 동원해 대선전을 방불케 하는 각종 캠페인을 펼쳐나가며 지지세력 결집은 물론 반대파들을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상대로 연방상원에서 승인된 포괄이민개혁 법안을 지지하도록 강하게 압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관련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포괄이민개혁이 성사되면 고장난 이민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방 재정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국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임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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