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검시소는 올해 폭염으로 현재까지 노인 4명이 사망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시소는 지난 19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증세로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78세와 88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후 20일에 각각 81세와 83세 여성이 같은 증세를 보이며 추가로 사망했다.
열사병은 신체가 방출 가능한 수준보다 많은 열을 흡수했을 때 나타난다. 뉴욕시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최고 화씨 96도까지 오르며 무더위로 몸살을 앓았다. 이번 주부터 뉴욕시 일원의 기온은 다소 누그러지기 시작해 23일 기준 평균 화씨 80도의 낮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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