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퀸즈 플러싱 소재 뱅크아시아나 주차장에서 발생한 현금 9만 달러 도난사건<본보 6월11일자 A4면>이 1개월 넘게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경찰이 재차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는 22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백인(사진) 남성의 사진과 그가 운전했던 은색 SUV 차량이 담긴 공개수배 전단지를 일반에 공개했다.
20~30대로 추정되는 이 용의자는 지난달 10일 뱅크아시아나와 해피바잉가구가 공동으로 사용 중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의 창문을 부수고 차안 비닐봉지에 담겨 있던 현금 9만달러를 들고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퀸즈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던 인도계 피해자는 당시 은행 주차장에 자동차를 파킹하고 현금뭉치 2자루 중 1자루를 차안에다 남겨둔 채 은행 창구에 다녀오던 중 절도 피해를 당했다.
109경찰서 관계자는 “절대로 귀중품을 차에 두고 내리면 안 된다는 걸 일깨워준 사례”라며 “용의자의 또 다른 범행이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 109경찰서 형사과 718-321-2294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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