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한미포럼, 김복동 할머니 초청 시장 만남추진
<속보> 부에나팍 시의회에서 위안부 기림비 설치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본보 2013년 7월19일자 A-13면) 가운데 가주한미포럼(회장 윤석원)은 오는 29일 미국을 방문하는 일본 위안부로 인권을 유린당하고 그 참상을 전해 온 김복동 할머니와 부에나팍 시장과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주한미포럼 윤석원 회장은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이옥선 할머님이 22일 귀국하게 돼 23일 부에나팍 시의회 프리젠테이션에는 안타깝게 참석할 수 없다”며 “29일 김 할머님이 오시게 되면 부에나팍 시장을 비롯해 풀러튼과 어바인 시장을 차례로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주한미포럼은 이날 시의회의에 참석해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위안부 문제가 왜 해결돼야 하는지, 미국 내에서 이를 지지해 준 지자제들이 어디인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 결의 후 시에서 제시한 위치에 따라 대표적인 위안부 기림비로 알려진 소녀상을 세울지 비석형태의 기림비를 세울지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부에나팍시는 오는 23일 시의회를 통해 위안부 결의안의 채택 여부와 기림비 설치에 대해 관련단체인 한미포럼의 브리핑을 받고 입장을 정하게 된다. 시의회 의결을 받게 되면 통상적으로 6개월 이내 시 소유 부지에 기림비를 설치할 수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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