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코리아 One Korea를 외칩시다!”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뉴욕과 LA, 워싱턴 DC를 포함해 7개국 13개 도시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풀뿌리 통일운동 한인단체 ‘액션 포 원코리아‘(Actoin for One Korea·대표 정연진)는 한국전 정전일인 오는 27일 서울, 노근리 평화공원, 거창, 뉴욕, LA, 워싱턴 DC, 유럽 지역 7개 도시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한인 동포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727 지구촌 한반도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시간에 맞춰 행사가 열리게 돼 뉴욕시간으로는 오는 26일 오후 9시부터 ‘727 지구촌 한반도 통일 한마당’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글로벌 한인 네트웍이 구축돼 각 지역이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되며 통일염원 메시지, 통일 포스터, 평화 강연 등을 공유하게 된다. 액션포 원코리아 뉴욕지부(지부장 김은주)도 온라인 화상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자작한 통일염원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뉴욕한인교사회장을 역임했던 김은주 지부장은 “정전 기념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남북대치 중단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액션포원코리아’는 지난 4월 LA에서 창립돼 뉴욕과 워싱턴 D.C. 등에 지부를 두고 한국전쟁의 전후 역사, 분단 및 이산가족 아픔, 한반도 현주소를 알리고 ‘남북한·북미 민간교류’ 활성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201-960-3329 www.actiononekorea.org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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