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존 리우 뉴욕시감사원장과 이해진 후보가 후보 추천청원서에 대한 검증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게 됐다.
이해진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8일 존 리우 후보에게 후보 추천청원서에 대한 ‘이의 제기’(General Objection)를 뉴욕주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리우 후보의 선거활동을 돕고 있는 강은주씨가 이해진 후보에 대한 이의제기를 신청을 한바 있다.<본보 7월17일자 A4면>
이해진 후보는 “존 리우 후보 선거캠프가 받은 추천인 청원서 30여장을 확인해본 결과, 제대로 받은 서명은 5~7장에 불과했다”며 “자신도 부당하게 청원서를 받았으면서 누가 누구를 지적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주선관위는 이에 따라 접수받은 이의제기 신청에 대한 확인 작업 후 약 2주 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의제기는 후보들이 가짜 서명서를 제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추천 청원서 접수 마감후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청원서 복사본을 받아 검토한 후 문제가 있는 청원서에 대해 선관위에 무효처리를 요청할 수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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