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제5선거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로이 조 변호사가 캠페인 시작 두 달여 만에 8만 달러가 넘는 선거자금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가 6월30일 집계한 자료에서 조 변호사는 총 8만804달러를 신고해 캠페인 등록을 마친 전체 3명의 후보 가운데 3위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이번 신고액은 올해 5월 캠페인을 시작한 조 변호사의 첫 번째 신고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변호사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기금모금 행사를 실시한 적이 없어 선거자금 모금에 있어 잠재적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다만 개인기부가 100%를 차지하는 실정이어서 정당(Party)과 정치단체(PAC)등으로부터 정치 후원금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1년 전부터 캠페인을 전개해 온 현역인 스캇 가렛(공화) 의원은 누계 53만8,660달러로 1위를 지켰으며 2위는 6개월간 누계 10만7,969달러를 모은 앤디 맥과이어 후보로 나타났다.
하지만 맥과이어 후보는 중도에 출마를 포기해 이미 그 의미가 사라졌다.<표 참조> 이에 따라 새로운 도전자가 없다면 사실상 이번 선거는 공화당 아성 지역에서 공화당의 현역 거물인 가렛 의원과 정계 도전 새내기인 조 변호사의 경쟁 구도여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조 변호사는 총 300만 달러 가운데 1차로 1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세우고 한인사회에도 지지와 후원을 당부하고 있다. ▲후원 문의: 212-446-488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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