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MLB 올스타 앞두고 ‘팬페스트’등 뉴욕일원 야구행사 잇달아
2013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앞둔 뉴욕 일원에 각종 야구 관련 행사가 줄을 잇고 있어 벌써부터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MLB 사무국은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12일 개최한 ‘팬페스트(FanFest)’ 행사를 시작으로 올스타전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올스타 경기는 이달 16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열리지만 일반적으로 경기 5일 전부터는 각종 축제와 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도 어린이를 위한 야구교실과 다양한 체험 행사, 선수 사인회 등으로 꾸며지는 ‘팬페스트’는 올스타전 경기가 열리는 16일까지 팬들과 함께 한다. 토요일인 13일에는 센트럴팍(72가)에서 머라이어 캐리 등이 참여하는 자선 음악회가 개최되며 브루클린에서는 올스타를 기념하는 작은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14일에는 시티필드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올스타 경기와 연예인들과 야구 원로들의 소프트볼 경기가 예정돼 있다. 또한 장타자들의 시원한 홈런대결인 ‘홈런더비’는 15일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마지막으로 MLB는 경기 당일인 16일 맨하탄 42가 일대에서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입장식을 거행해 실제 선수들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도 제공한다. ▲www.allstargame.com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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