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공화당 지도부
▶ 17일 지도자 연석회의... 존 베이너 의장 참석
연방하원의 공화당 지도부가 처음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코리안 데이’ 행사를 연방 의사당에 개최한다.
9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에서 전국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코리안 커뮤니티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행사 당일 연방의회에서는 ‘위안부 결의안 6주년 기념식’도 열린다.
하원 외교위원회와 공화당 하원 컨퍼런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코리안 데이 행사에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 의원 등 공화당 수뇌부 약 20명이 대거 출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틀 동안 공화당 하원 의원들과 한인 참석자들과의 개별 만남도 주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하원은 현재 이메일 초청장으로 한인 간담회 참가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뉴욕과 시카고 지역에서는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공화당 지도부 한인 간담회 주요 일정은 17일 간담회(오전 10시~정오), 공화당 의원 약 40명 개별 면담(오후 1~5시), 위안부 결의안 6주년 기념식(오후 6시30분), 18일 공화당 의원 개별 면담(오전 10시~정오) 등이다.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는 “공화당 측에 한인사회 여론을 직접 전달할 값진 기회”라고 말하고 “현재 연방하원은 포괄이민개혁법안과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 쿼타 법안을 심의하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민심을 전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위안부 결의안 통과 6주년 기념식은 마이크 혼다 의원과 시민참여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강일출 할머니는 기념식에서 일본 제국주의 당시 일본군 만행을 고발할 예정이다. 공화당 지도부 한인 간담회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무료(경비는 본인 부담)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718)961-4117, (201)488-4201<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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