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간가격 41만, 8,400달러…벨뷰는 14.8% 뛰어.
전국 집값 평균 5.4% 상승
시애틀 지역 집값이 부동산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기업 ‘질로(Zillow)’의 5월 부동산시장 현황 지표에 따르면 킹-피어스-스노호미시 카운티가 포함된 광역 시애틀의 집값이 전년동기 대비 11.8%나 올랐다.
도시 별 중간 주택가격은 시애틀이 41만 8,400달러로 전년대비 14%, 타코마가 16만 1,400달러로 6.5%의 증가 폭을 각각 기록했다. 에버렛은 21만 6,300달러로 22.8%나 뛰어 워싱턴주 도시 가운데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벨뷰는 51만 9,000달러로 14.8%, 새마미시는 57만 6,900달러로 11.8% 상승했다.
이 같은 가파른 가격상승은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부동산 시장에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집값은 평균 5.4% 올랐다. 질로에 따르면 전국 360개 대도시 가운데 50.8%에서 집값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로 4월에 비해 1.7% 상승했고 라스베거스가 1.3%, LA가 1%의 인상폭을 나타냈다.
질로의 스탠 험프리 수석경제고문은 “당분간 부동산 경기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부동산 매물 부족 현상이 완화되면 가파른 주택가격 오름세는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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