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관리국(Metropolitan Washington Airport Authority)이 불법 택시 영업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관련해 공항관리국은 지난 5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연방 동부지법에 상표가 등록된 ‘Washington Flyer’ 마크를 달고 불법적으로 택시 영업을 해온 그라운드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마크는 공항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영업용 차량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제정된 여러 가지의 규정을 준수해야할 책임이 있다. 규정 가운데는 차량을 정기적으로 점검, 수리하고 요금 징수는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하며, 이동 경로는 최단거리를 택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공항관리국은 “최근 일부 직원들이 허가 없이 택시를 운영하면서 많은 승객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며 “그 때문에 서비스는 신뢰할 수 없고 요금은 비싸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덜레스 공항은 공항으로부터 웨스트 폴스 쳐치 메트로 역까지 운행되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Washington Flyer Taxk’ ‘Washington Flyer Coach’ ‘Washington Flyer Shared Van’ 등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 ‘washfly.com’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용 후 소감이나 평가도 올릴 수 있다.
1987년 버지니아와 워싱턴 DC 정부가 함께 설립한 공항관리국은 레이건 내셔널 공항과 덜레스 공항 관리를 맡고 있으며 4,000만명의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덜레스 공학 액세스 로드, 덜레스 톨로드 등도 관할하고 있고 총 23마일 길이의 메트로 실버라인 공사도 맡고 있다. 톨 로드는 세금으로 기금이 조성되지 않고 톨 요금과 비행기 이착륙 비용, 렌트비 등으로 충당된다.
메트로 실버라인 연장 공사는 톨로드 관리 경비의 일부로 산정된다.
공항관리국은 1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주지사, 워싱턴 DC 시장, 대통령이 임명한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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