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과 원정 1차전서 10명으로 0-0
▶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 원정경기에 나선 FC서울이수적 열세를 딛고 무승부를 이끌어내며8강 진출을 향한 1차 고비를 통과했다.
서울은 14일 중국 베이징의 노동자경기장에서 벌어진 베이징 궈안과의경기에서 전후반 90분동안 시종 열세로 고전했으나 끝내 실점하지 않고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후반 15분 오른쪽 수비수 최효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나머지 30분여를 10명으로 뛰었다. 이에 따라 서울은 2차전홈경기에서 이기면 8강에 오르는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서울은 잇단 악재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애를 먹었다. 전반에 공격수 에스쿠데로가 부상을 당해 교체됐고 후반엔 최효진이 두 번째 경고를 받는 바람에 남은 시간을 숫적 열세를 안고 싸워야 했다. 결국 수비벽을 두텁게 쌓고역습을 노리는 작전을 쓸 수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베이징 공격에 예리함과과감함이 떨어진 덕에 특별히 결정적으로 위험했던 위기는 맞지 않고 경기를마쳤다. 베이징은 후반 34분 프레데릭카누테의 중거리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간 것이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베이징은 후반 막판 총공세로 서울 문전을공략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서울은 오는 22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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