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율 0.309 출루율 0.451로 떨어져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추신수는 12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지구라이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톱타자로 출전해 볼넷 1개를 골라내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2타점 볼넷 1개를 고르는 활약을 펼쳤고 팀은 13-7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밀워키 우완 윌리 페랄타를 상대한 추신수는 안타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무안타에 그쳐 타율은 0.316에서 0.309로 약간 떨어졌다. 시즌 25개째 볼넷을 얻어냈지만, 출루율은 0.456에서 0.451로 조금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말 2사 1루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4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페랄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 이날 처음으로 1루를 밟았다.하지만 다음 타자 잭 코자트가 3루수 땅볼을 때려 그이상 나가지 못했다.
시즌 볼넷 25개는 현재 내셔널리그 공동 2위다. 7회말 무사 주자없을 때 마지막 타석에 선 추신수는 3루수 땅볼로 잡혔다.신시내티는 선발 브론슨 아로요가 6.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호투하고, 타선이 홈런 2방을 때려내며 힘을 발휘해 5-1로 이겼다. 신시내티는 밀워키전 3연승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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