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퍼펙트게임을 작성한 필립 험버(31)가 또 다시 방출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우완 험버를 지명할당 처리한다고 12일 밝혔다.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의 방출 이후 또다시 겪는 아픔.
지명할당은 사실상의 방출 통보로 공지된 날 부터 10일 안에 자신을 영입하려는 팀이 없을 경우 소속팀의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들이거나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게 된다.
험버는 지난 2012년 4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동안 탈삼진 9개로 역대 21번째 퍼펙트게임을 작성한 바 있다. 험버는 퍼펙트게임을 만들어낸 지난해에도 5승 5패 평균자책점 6.44를 기록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동안 16승23패 방어율 5.34를 기록중이다.
야구와 아카데믹 명문인 라이스 대학 출신의 험버는 2004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전체 3번으로 지명됐을 정도의 유망주였으나 팔꿈치 수술 이후 빠른 볼이 실종되면서 보통 투수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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