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 단장과 가까운 ML 중역 데일리뉴스에 언급 메츠 외야수는 없고 자금력은 풍부…유력 행선지 팍스스포츠는 추신수 1억달러급 잭팟 계약 시사
뉴욕 메츠가 오프시즌 프리에이전트로 나서는 추신수 영입전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 P >
뉴욕 데일리뉴스가 올 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FA)가 되는 추신수(30, 신시내티 레즈)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0일보도했다. 올 시즌 최고의 스타트로 인해 폭등하고 있는 그의 예상 몸값과 메츠의 외야수 부재 현실을 감안할 때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분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의 잔 하퍼 기자는이 기사에서 이제 겨우 5월밖에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미 메츠 관심사의 상당부분은 내년 시즌 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누구를 영입해야 하느냐에쏠리고 있으며 특히 추신수의 이름이자주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추신수가 다가올 오프시즌에 가장매력적인 FA 외야수라면서 현 메츠단장 샌디 앨더슨과 인연이 있는 한메이저리그 고위관계자가 9일“ 그(추신수)가 내년에 메츠로 갈 것이라는데 돈을 걸 자신이 있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추신수는 출루율이 좋은 뛰어난 타자로 샌디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서 “그는 장기적으로 볼 때 센터필더는 못되고 신시내티 시절만큼 파워도 나오지않겠지만 매우 뛰어난 클러치히터여서메츠로선 상당한 전력향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퍼 기자는 레즈가 추신수를 센터필더로 기용하고 있는 것이 그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으나 그의 센터필더 능력은 그저 쓸 만한 수준에 불과하며(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처럼) 큰 구장에서는 코너 외야수가 적절한 포지션이라는 스카우트들의 평가를 전하며추신수가 메츠의 라이트필더로 최고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더구나 추신수의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재정적으로 레즈가 추신수와재계약하기엔 힘들 것인 반면 메츠는이번 여름 돈 쓸 여유가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지적했다. 한 메츠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추신수)는 매우뛰어난 선수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말은 거기까지”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팍스스포츠는 10일 추신수가FA로 1억달러급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잔 폴 모로시 기자는 추신수가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지난 2008년 이후OPS+(OPS=출루율+장타율이며 OPS+는 OPS를 해당구장에 맞춰 보정한 수치) 137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이 기간중 최소한 600게임 이상 출전한 외야수 가운데 3위에 해당되는 빼어난 기록이며 추신수보다 앞서 있는 단 두 명의 외야수 라이언 브론과 맷 할러데이가 모두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갖고있다고 지적, 이런 가능성은 시사했다.
그는 추신수가 최적의 시점에 FA로 나서게 된다면서 선수로서 전성기에 월드시리즈 진출 후보인 새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그가 현 시점에서FA를 앞두고 대박계약 가능성을 가장높이고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추신수는 10일 벌어진 밀워키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포볼 3개를 골라내고 시즌 4호 도루와 득점 1개를뽑아냈으나 안타는 치지 못하고 2타수무안타를 기록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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