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5연패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다저스는 6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홈 3연전 1차전에서 이날 부상자명단(DL)에서 돌아온 좌완선발 크리스카푸아노의 부진 속에 2-9로 완패했다. 20일만에 선발로 나선 카푸아노는 4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8안타로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카푸아노는 지난달 16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전에서 선발로 나선 뒤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이튿날부터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가 이날 복귀했다. 다저스 타선은 선취점을 올리며홈런 한 방을 포함, 7안타를 쳤지만2점을 뽑는 데 그쳤다. 이로써 다저스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13승18패(승률0.419)를 기록,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를 꺾은 파드레스(14승18패)에게 밀려 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하루가 멀다 하고 선수들을 DL에 올리고 있는 다저스는 6일 내야수 마크 엘리스를 15일짜리 DL에 올린 데 이어 7일에는 내야/외야 겸용선수인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를 역시 15일짜리 DL에 올렸다. 다저스는지난 4일엔 숏스탑 핸리 라미레스를DL에 올린 바 있다. 라미레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입은 부상으로DL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지난달 29일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단 3게임에선발로 나선 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곧바로 DL로 돌아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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