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한인들에 대한 복수국적 허용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5일 뉴욕에 도착해 미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 월돌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복수국적 허용확대 등 한인 사회 관심사들을 적극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인 동포들의 복수국적 허용확대와 재외국민 주민등록 발급 문제 등 동포들의 관심사들을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한인 2세 인재들과 한인 경제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지표 중 하나인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동포 2세들의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창의력과 글로벌 감각까지 겸비한 동포 인재들에게 고국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더 많은 열어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인 경제가 활성화되고 한인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인 경제인들이 이번에 함께 방미한 기업사절단 50인과 함께 대화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승기 뉴욕 한인회장, 김기철 뉴욕평통회장 등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과 미 정계와 법조계에 진출한 한인 저명인사 등 450명의 한인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은 박 대통령은 한인 동포들을 위한 동포 지원 방안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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