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메다 카운티 8.8%*산마테오 8.7%순
베이지역 2013년 1분기 주택렌트비 상승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 컨설팅 회사 ‘리얼팩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 3개짜리 아파트를 작년과 비교한 결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7.4%, 알라메다 카운티 8.8%,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6.9%, 산마테오 카운티 8.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주택 공급이 수요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주택 렌트비가 15-20% 수직상승했었다며 올해는 많은 주택이 새로 건설돼 상승률이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리얼팩트의 닉 그로찬 대변인도 “올해 주택 렌트비는 지난 2년과 같이 두 자릿수로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베이지역 주택 수요가 여전히 높아 부동산 시장을 완전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산호세 거주 제시카 젠쇼씨 부부는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고려해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5년 넘게 살았지만 최근 몇 년간 치솟는 렌트비 때문에 작년 월 임대료가 2,100달러인 낡은 주택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학교 근처에 집을 구하려면 월 렌트비로 2,300~3,500달러를 내야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아 매물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화은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