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는 18일 “컴퓨터 단층 촬영결과 지터의 왼쪽 발목뼈에서 미세 골절을 발견했다”면서 “올스타전 휴식기전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지터는 지난해 10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연장 12회 수비 도중 왼쪽 발목뼈가 부러진 뒤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왔는데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였지만 계속 복귀를 미뤄왔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이날 MLB공식 홈페이지에서“ (미세골절을 발견했지만) 추가 수술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차례나 올스타로 선정된 지터는 생애 통산 3,304안타로 메이저리그통산 1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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