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립대 경제연구소(UHERO)가 16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대학 측이 작년 한해 동안 지역 경제에 일조한 액수가 36억1,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 10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하와이주립대 시스템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형태는 주로 로컬 업체들과의 직접적인 거래 외에도 학내 직원채용, 그리고 재학생들과 학회참가를 위해 매년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지출하는 비용 등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회계년 한해 동안 하와이대학의 직접적인 지출은 총 23억2,000만 달러로 이중 18억4,000만 달러가 하와이 현지에서 이뤄진 지출이고 이외 간접적인 경제효과를 포함시킬 경우 대학 측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액수는 총 36억1,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번 보고서의 주장이다.
그러나 주립대와 일반 민간 업체와의 다른 점은 학교측은 운영비 일부를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는 점이 간과되고 있다는 것.
2012회계년 한해 하와이 대학이 지출한 연구비는 17억 달러이지만 이중 3억7,600만 달러는 주정부 일반예산에서, 그리고 나머지 14억 달러는 정부 지원금 형태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립대 학생들이 지출한 액수는 전체 지출액의 1/4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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