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이사 나가는 인원보다 유입 더 많아
석유회사 쉐브론(Chevron)이 산라몬 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400명을 8월부터 휴스턴으로 옮기기로 했다.
쉐브론의 모건 크릭크로우 대변인은 11일 이와 관련 “본사는 여전히 산라몬에 둘 것”이라며 “쉐브론은 캘리포니아의 회사이고 그 뿌리는 1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고 강조했다.
쉐브론은 이미 이번 400명을 포함한 총 800명을 휴스턴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산라몬에는 3,500명의 직원이 있으며 베이지역에 6,500명, 캘리포니아에 1만명의 직원이 있다.
그렉 로저스 산라몬시 매니저는 “산라몬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타 도시로 옮겨가는 게 결코 좋아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산라몬을 빠져나가는 인원보다 유입되는 직원이 더 많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전력회사 PG&E의 경우 가스 오퍼레이션 센터를 산라몬의 대형 비즈니스 공간인 시티 비숍 렌치 오피스 센터로 옮기고 1,600명이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뱅크 오브 웨스트도 1,600명을 산라몬으로 옮기기로 했고 이미 최소 1,4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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