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공실률 사상최저…렌트 상승 부채질
월평균 임대료 1,410달러, 전년대비 10.8%나 올라
시애틀 지역에서 아파트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애틀 지역의 아파트 임대 시장이 최근처럼 빠듯한 적은 지난 30년간 두 차례 밖에 없었다고 입을 모은다.
아파트 수요정보 기업 ‘듀프리+스캇 아파트먼트 자문’에 따르면 3월 시애틀 지역 아파트 공실률이 지난해 3월보다 0.2%포인트 줄어든 2.9%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킹 카운티도 3.3%로 전년 동기 대비 0.8% 포인트 하락했다.
또 다른 아파트수요조사 기관인 ‘아파트먼트 인사이트(AI)’도 킹 카운티의 3월 아파트 공실률이 4.5%로 전년대비 0.3%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12개월 동안 시애틀 지역에 약 7,000 유닛의 아파트가 시장에 나왔음에도 아파트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은 시애틀 지역의 일자리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I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에는 2010년 2월 이후 경기침체로 사라졌던 일자리의 83%에 해당하는 10만 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이에 따른 아파트 임대 수요가 급증한 데 반해 임대 아파트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렌트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듀프리+스캇’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월 평균 렌트는 1,41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나 올랐다. 킹 카운티의 월 평균 렌트는 1,173달러, 퓨짓 사운드는 1,066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6.8%, 5.5%의 가파른 증가 폭을 보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가파른 렌트 상승세는 시애틀 지역에 새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면서 비교적 높은 렌트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들 새 아파트를 제외한 기존 아파트들의 렌트 인상폭은 완만하다고 지적했다.
시애틀 지역의 아파트 매니저들은 향후 6개월간 렌트가 평균 2.8% 인상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아파트 렌트 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는 1만 2006개의 아파트 유닛이 건설되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이들 두 카운티에서 8,318개 유닛이 완공돼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