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음주운전 사고율이 지난 2008년 이후 5년째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가주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C 음주운전 전담반은 지난 27일 어바인 콩코디아 대학교에서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행사를 갖고 이 같이 발표했다.
OC 수퍼바이저 토드 스피처는 “지난 2011년 전체 OC에서 일어난 전체 교통사고의 29%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라며 “이같은 수치는 카운티 교통사고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율이 2008년 이후 5년째 감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스피처는 “하지만 아직도 OC의 음주운전율은 가주 평균 27%를 웃도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배포된 지난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에서 음주운전이 차지한 비율은 OC가 29%로 35%에 달하는 샌디에고 카운티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28%, LA카운티는 24%, 샌버니디노 카운티는 23% 순이다.
가주 교통안전국 데이빗 도우치 디렉터는 “2010년 한 해 동안 인구 2만2755명의 라구나비치시에서 468명이 음주운전자로 체포됐다”며 “지역에 몰려 있는 식당들과 휴양시설들이 음주운전을 방치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빗 도우치는 “음주운전은 지속적인 교육과 계몽으로 운전자들의 의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속적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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