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체 `M&D 플라퍼티스’부에나팍 비치길에 건설중
소매점·극장·식당
하이얏트 호텔 등 입주
50만스퀘어피트 규모
한인 개발업체인 ‘M&D 프라퍼티스’(대표 민 채)사가 부에나팍시의 비치 길에 건설 중인 대형 주상복합 샤핑센터인 ‘더 소스’가 새로운 샤핑명소로 기대되고 있다고 OC 레지스터가 26일자를 통해 보도했다.
OC 레지스터는 비즈니스 섹션 1면과 3면을 통해 ‘더 소스’의 규모와 입점예정인 소매업체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더 소스’의 전체 규모는 총 12에이커에 달하고 48만995스퀘어피트의 샤핑공간, 5만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공간이 마련된다. 1,68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1,200명의 좌석이 마련된 극장도 함께 들어선다.
부에나팍 관광국 디렉터 사라 코핑은 “더 소스를 찾기 위해 부에나팍시를 방문하는 또 다른 관광지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소매점들과 식당들, 사무실들이 들어서며 하이야트 호텔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소스’는 상업공간만 마련되는 다른 샤핑센터와 달리 ‘주거’와 ‘상업’공간이 함께 마련되는 주상복합 형태로 추진되고 있으며 극장이나 카페 등이 추가돼 거주와 일, 엔터테인먼트가 한 공간에 마련되게 구성되어 있다.
더 소스의 매니지먼트사인 ‘그린랜드 프라퍼티 매니지먼트’의 케이티 워나마커 부사장은 “이 샤핑센터의 가운데에는 패션쇼나 건강박람회, 요리대회, 음악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광장이 마련된다”며 “뉴욕의 타임스퀘어나 소호, 서울 시내 등을 모델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샤핑몰은 모든 지역에 전기통신 기술이 접목된 ‘하이텍’ 공간으로 마련돼 샤핑몰 어느 지역에서나 핸드폰을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몰 전체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전광판을 설치에 샤핑공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동시에 미적인 분위기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신문은 이 샤핑몰의 건설은 최근 10년 사이 부에나팍시에서 이뤄진 가장 큰 소매업 샤핑센터 건설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넛츠베리 팜과 더불어 부에나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샤핑몰은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더 소스’의 개발사인 M&D 프라퍼티사는 민 채와 돈 채 형제에 의해 운영되는 회사로 린우드에 있는 라틴 커뮤니티의 상징적인 몰 ‘플라자 멕시코’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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