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WCPC에 1,000달러를 기부한 이각수(왼쪽 세 번째부터) 교수에게 에릭 데이비슨 서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세계종합격투기연맹이 주최하는 5월 ‘KF-1’대회에 한인도 출전하세요”
지난해 8월 여의도 칼부림 난동 사건 당시 범인을 발차기로 제압한 이각수 명지대 무예과 교수가 한국종합격투기를 알리기 위해 LA를 찾았다.
‘2012년 사회적 의인’에 선정되기도 한 이각수 교수는 현재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세계종합격투기연맹은 미국의 UFC, 일본의 K-I, 러시아 M-1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격투기 연맹”이라고 KF-1을 소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KF-1은 1990년 창설돼 현재 등록된 격투기 선수만 30만명이나 된다. KF-1은 태권도, 유도, 복싱, 레슬링 등이 합쳐진 혼합무예로 미국 종합격투기대회 UFC처럼 MMA(Mixed Martial Arts)로 불린다.
세계종합격투기연맹은 오는 5월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30개국 대표선수를 선발해 ‘세계종합격투기대회’를 연다. 이각수 교수는 “미국에서 출전할 대표선수를 찾기 위해 LA를 방문했다”면서 “KF-1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역동적인 격투기이다. 한인 격투기 선수들이 한국 대회에 많이 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LAPD 윌셔경찰서 커뮤니티 경찰위원회(WCPC) 평생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교수는 지난 21일 WCPC 모임에 참석해 1,000달러를 기부했다.
문의 (213)268-6988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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