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크루즈에서‘ 성지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은 3월 15일부터 27일까지, 4월 5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여행의 테마는‘ 성지순례’로 유럽 대륙에서 느낄 수 있는 기독교 문화를 중점적으로 탐방하게 된다. 13일간의 여행 코스에는 기독교 성지 뿐 아니라 유럽 문화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장소도 포함돼 있다.

이번 여행 일정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우선 이태리에서 가곡‘ 돌아오라 쏘렌토로’로 유명한 쏘렌토 지역과 세계적 미항인 나폴리, 그리고 폼페이의 최후 등을 관람한다. 그리고 그리스 인근 지중해 명소인 크레테섬과 터키에 위치한 안딸랴를 둘러본 뒤 싸이프러스로 들어간다.

세 번째 여행지는 다시 이태리다. 유럽 문화의 발상지인 로마와 바티칸을 둘러본다. 많은 유럽 문화가 고대 로마 시절 퍼져나갔기 때문에 이번 로마 방문에서 유럽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또 교황이 사는 곳으로 유명한 바티칸 여행을 통해 기독교와 천주교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땅이라 불리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나사렛, 갈릴리까지 여행하는 것으로 마지막 여정이 끝이 난다. 마지막 여행지를 통해 본 여행 상품의 목적인 ‘성지순례’
가 완성된다. 이번 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이태리, 그리스, 이스라엘, 터키, 바티칸 등 5개국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16명 이상인 경우에는 크루즈 가이드가 동행하게 된다.

여행 요금은 2,390달러부터 시작된다. 이 요금에는 크루즈 요금(인사이드 케빈), 세금, SVC, 일반석 항공료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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