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상공회의소 한인분과위원회 회원들과 시의원들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한국 기업 유치”
이르면 4월 체결
풀러튼시와 LA 무역관(관장 박동형)이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풀러튼 상공회의소 한인분과위원회의 테드 김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5시 풀러튼 다운타운에 있는 상의 사무실에서 한인분과위원들과 시의원들이 가진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풀러튼시의 경제개발국에서 무역관과 MOU를 체결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달에 시의회에 정식으로 상정되어 승인을 받으면 4월께에는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 입장에서는 기업들을 풀러튼시로 많이 유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에 따르면 풀러튼시는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 확장이나 업무에 관련되어 남가주를 방문했을 때 LA 무역관에서 풀러튼을 소개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위해서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LA 무역관의 박동형 관장은 “풀러튼시 측에서 MOU 체결을 제안해와 시 관계자들을 만났다”며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남가주를 방문하면 투자 또는 진출할 수 있는 지역을 소개해 주는 것이 LA 무역관의 업무로 풀러튼시와 MOU 체결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러튼 상공회의소 한인분과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모임에 참석한 브루스 위테이커 풀러튼 시장, 덕 체피 부시장, 그레그 시본 시의원들과 만나 비즈니스와 투자 전반에 대해서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브루스 위테이커 시장은 “시에서는 풀러튼으로 기업들을 많이 끌어들이고 투자를 유치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장벽을 낮추고 있다”며 “외부 기업이나 투자가들에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풀러튼 상의 한인분과위원회는 풀러튼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의 모임으로 2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테드 김 회장 (714)833-9181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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