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세관단속국(CBP)의 수입화물 전수검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LA 총영사관은 한인 무역인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수입화물 통관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LA 총영사관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영사관 5층에 위치한 대회의실에서 ‘미 CBP 수입검사 리스크 대응 특별 세미나’를 실시하며 세미나에는 CBP 제이 임 전문관 및 TEAC 다카 가네자와 통관부장을 초빙해 수입화물에 대한 전수검사 및 통관절차에 대한 내용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한인 무역인들에게 수입화물 통관 때 필요한 정보를 전파할 계획이다.
LA 총영사관 김석오 관세영사는 “9.11 테러 후 발효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의 테러예방 화물 보안 프로그램인 C-TPAT(Customs Trade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에 가입하지 않으면 화물통관 때 경우에 따라 최장 10일이 걸릴 수 있는 전수검사 대상 화물에 선택될 수 있으며 검사비용 또한 수입업체가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대기업은 보통 C-TPAT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어 통관에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으나 상당수의 한인 무역업체 및 중소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인물류협회, 한인무역협회, 한인의류협회, 한인봉제협회 등 무역업과 관련된 경제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CBP 검사대상 선별기준 ▲CBP 검사 리스크 대응기업 사례 ▲CBP 검사 피해사례 및 리스크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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