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5월18일 타운 에퀴터블 플라자서… 양 커뮤니티 100여개 기업 참가
20일 LA 한인상공회의소 2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상의는 오는 5월 라티노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인과 라티노 상공인들 간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20일 옥스포드 호텔에서 2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18일 에퀴터블 플라자에서 ‘제1회 한-라티노 스몰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A 한인상의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는 LA 라티노상공회의소, 라티노 비즈니스협의회 등 라티노 경제단체가 합동으로 주최하고 양측 커뮤니티에서 10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LA 한인상의 김필성 엑스포 위원장은 “미국 내 라티노 커뮤니티가 거대한 경제력 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아시아와 미국의 라티노 커뮤니티, 중남미를 이어주는 허브 도시인 LA에서 한인과 라티노 상공인들이 모여 비즈니스 네트웍을 나누고 중남미 시장의 진출까지 논의하는 비즈니스의 상생 협력모델을 발굴하자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LA 시장실과 멕시코 LA 총영사관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해 양 커뮤니티의 경제교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주최 측은 두 커뮤니티의 경제인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행사인 만큼 규모가 작더라도 형식적인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LA 한인상의 임우성 회장은 “처음부터 거창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보다 작은 규모라도 양 커뮤니의 무역 및 경제교류가 생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두 커뮤니티의 경제관련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채널을 만들어 두 커뮤니티 간의 경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참석 이사들은 오는 3월28일 유니버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와 4월12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3년 아시안 취업박람회’에 대해 논의하고 행사의 성공을 위한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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