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회(회장 전상기)가 ‘한인회 기금마련을 위한 한국문화 예술제’ (가칭) 를 개최한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오는 5월4일(토) 약 2시간에 걸쳐 실시될 이번 행사는 내실 있는 한인회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경비를 모금하는 동시에 지역 한인 및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와 관련 전 회장은 “초대 한국무용협회장을 역임한 오지희 상임이사를 준비위원장으로 한 준비위원을 구성하고 행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무용협회의 고전무용과 풍물놀이, 태권도 시범, 클래식 기타 연주 및 성악 및 중창단 합창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과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율동 찬양예배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 준비위원장은 “현재 공연장소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및 예능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인재를 발굴해 한인 및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동시에 여러 세대가 함께 하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1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