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한인기업 활용능력 배가 위해 연 2~3회 개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관장 박동형)는 한인기업 종사자의 한미 FTA 활용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한미 FTA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FTA 아카데미에서는 FTA 활용과 직접 연계되는 ▲HS 품목분류 ▲한미 FTA 원산지 기준 ▲미 세관 통관실무 ▲원산지 증명서 작성법 ▲원산지 관리 및 검증대응 기법 ▲FTA 활용모델 ▲현지중소기업 지원정책 ▲C-TPAT·ISA (기업 자율심사제도) 등에 관해 김석오 관세영사와 이철재 관세청 파견관 등 한국 측 FTA 관련 실무진들 및 제이 임 등 미국 CBP 전문가들이 강연을 하게 된다.
박동형 관장은 “한미 무역을 진행하는 한인 무역기업들 중 특히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능력은 아직까지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인 중소 무역기업 및 무역인들의 FTA 활용능력 배양을 지원하기 위해 FTA 아카데미를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 FTA 제1기 아카데미는 다음달 21일부터 4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3시간씩 6주간 개최될 계획이며, 총 18시간의 FTA 관련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제1기 아카데미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인들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0달러의 수강료와 함께 신청서를 코트라 LA 무역관(4801 Wilshire Blvd.)에 제출해야 한다.
앞으로 매년 2~3회 실시될 계획안 한미 FTA 아카데미의 수업은 모두 한국어로 진행되며, 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에게는 LA 총영사관이 발급하는 총영사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코트라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LA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한인물류협회, 한인무역협회, 한인의류협회, 한인봉제협회 등 무역관련 경제단체의 임원 및 한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 CBP 수입검사 리스크 대응 특별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 FTA 헬프데스크는 지난해 총 314건을 상담했으며, 이 중 관세 부문이 30%로 가장 많았고, 수출입 절차(17%), 원산지 규정(16%) 순이었다. 또 문의는 미국 내 기업이 26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기업은 42건으로 나타났다.
문의 (213)300-1113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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