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인기 CUV 모델인 스포티지(사진)가 유력 자동차 구매 가이드인 ‘카북’ (The Car Book)이 선정한‘ 2013년 최우수 추천차종’ (Best Bet) 리스트
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기아차 미주판매법인(KMA)에 따르면 음성반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를 비롯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2013년형 스포티지가 ‘카북’으로부터 안전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추천차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MA 마이클 스프라그 마케팅담당부사장은“ 스포티지가 카북의 추천 모델에 선정됨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미 소비자들로부터 자동차구매 가이드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카북’이 스포티지의 뛰어난 안전성과 우수한 성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1981년부터 발행된 ‘카북’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잡지로, 안전성 및 고객 종합 만족도 평가의 객관성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북 중 하나다.

대표적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 (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함께 충돌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품질 만족도, 연비, 전복 위험성,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추천차종(Best Bet)을 발표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미 자동차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기아차 스포티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3만6,35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