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관장 박동형)가 18일부터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하는 매직쇼(Magic Show)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한인 의류업 종사자들의 지원에 나셨다.
섬유 및 패션 산업은 한미 FTA의 가장 큰 수혜 산업으로 한미 간 관세철폐로 인해 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강화되며 기존의 저렴하고 낮은 품질의 중국산 의류를 수입하던 미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코트라LA 박동형 관장은 “한미 FTA 발효 후 한국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가올 한국 섬유산업의 신 르네상스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매직쇼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관장은 또 “앞으로 코트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FTA 헬프 데스크’의 활성화 등 한국 수출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와 한국패션협회가 마련한 한국관에는 5개의 한국 업체가 5개의 소싱관 부스를 마련했으며 자체브랜드 홍보는 물론 직접적인 거래가 가능한 브랜드 관에도 5개의 한국업체가 참가했다.
코트라 측은 이번 매직쇼는 미 전역에서 돌풍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영향으로 보다 강화된 한류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미 FTA 및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산 섬유 및 의류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바이어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매직쇼 참가를 통해 미국 진출 교두보를 놓고 있는 두산타워 및 아키아상사 역시 이번에도 새로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품들을 무기로 미주현지에서 적극적인 바이어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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