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약초를 연구해온 신정식 원장이 야심차게 개발한‘ 속편해’와‘ 공진단’을 소개하고 있다.
1982년부터 맞춤양복 전문
품질 신뢰... 타인종 고객 40%
젊은층 유행감각에도 맞춰
“미스터 영 양복점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윌셔 갤러리아 몰로 이전 했습니다”
미스터 영 양복점(대표 허영)이 26년 만에 새 둥지를 틀고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982년부터 LA한인타운에서 영업을 시작한 미스터 영 양복점은 장인정신 하나로 맞춤양복 제작만을 고집하고 있는 전문 업소다. 최상의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약 40%의 타 인종 고객 및 70%의 단골 고객을 자랑하는 미스터 영 양복점은 지난해 말 엠팍극장으로 널리 알려진 윌셔 갤러리아 몰(3240 Wilshire Blvd. #108)로 매장을 이전해 이전보다 깔끔하고 정돈된 매장 및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게 됐다.
미스터 영 양복점을 이끌고 있는 허영 대표는 지난 1971년 27세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와 LA한인타운 업소에서 11년간 근무한 후 지난 1982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맞춤양복을 제작하고 있는 장인이다. 허영 대표는“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르듯이 사람의 체형도 모두 다르다”며 “맞춤양복은 개개인의 체형을 최대한 반영해 착용 시 아름다운 피팅감을 선사한다”고 맞춤양복만의 차별화된 특징에 대해 강조했다. 허 대표는 또“ 맞춤양복은 젊은 층의 유행 감각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의외로 젊은 세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기성복 보다는 맞춤양복의 품질에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맞춤양복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기성복과는 달리 바느질 하나하나까지 사람의 손을 탈 수 밖에 없는 수공품이다. 맞춤형 양복은 주문부터 제작까지 약 3주의 시간이 걸리며 주문시 개개인의 체형을 측정한 후 원단을 결정해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미스터 영 양복점 매장 뒤쪽에는 직접 양복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실을 확보해 사이즈 측정부터 납품까지 한 곳에서 이뤄진다는 특징도 있다.
LA총영사관 건너편에 위치한 미스터 영 양복점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고객에 예산과 스타일에 맞는 양복을 한인 및 주류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3240 Wilshire Blvd. #108 Los Angeles, CA 90010
(213)383-0202
mryoungsct@gmail.com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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