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차압 신청이 5년래 4월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주택시장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전국 주택차압 신청이 2007년 4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새해부 터 시작된 캘리포니아의 주택 소유주 권리법이 톡톡히 역할을 한 덕으로, 이 로 인해 주택시장 역시 본격적으로 활 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시장 조사업체 리얼티트랙 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1월 전국의 주 택차압 신청은 총 15만864건으로 전 달 대비 7%,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2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는 지난 한달 동안 전국 주택 869채 중 한 채꼴로 차압 절차에 들어간 것 이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차압주택 소유주 보호법안 ‘Homeowner Bill of Right’이 1월부터 전격 시행됨에 따라 차압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이 법안은 은행이 소 유주에게 사전에 서면통고를 하고 융 자 재조정 신청 등 차압을 피할 수 있 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며 융자조정 신 청 때 차압을 진행하지 못하도록 규정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1월 차압 신 청건수는 전월 대비 40%, 전년 동월 대 비 65%로 뚝 떨어졌다. <14일 경제1면 보도> 차압 급감이 매물 부족과 맞물리면 서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완전히 셀 러마켓으로 바뀌고 있다.
남가주 부동 산협회의 린다 노 회장은 “한인타운을 포함해 대부분의 한인밀집 거주지역에 서는 주택을 사려는 바이어가 많아도 매물 부족으로 주택매매 성사 건수 자 체는 크게 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시장에 봄이 찾아오면서 최근 부동산 정보 인터넷 사이트인 ‘트룰리 아’나‘ 질로우’ 등에도 주택가를 감정해 보려는 네티즌들의 조회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여전히 주택 차압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인 2005년의 2배다. 뉴저지와 같이 법원을 통해 차압절 차에 들어가는 26개 주의 1월 주택차 압 경매건수는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리얼티 트랙 대런 블룸퀴스트 부 사장은 “주택 차압률이 여전히 높지만 내년부터는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 수 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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