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위탁수화물의 분실률이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주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해 동안 정부가 항공 위탁수화물의 분실률을 조사하기 시작한 1987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방 교통국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주 대형 항공사들은 1,000명 승객 당 평균 3.09개의 파손 또는 분실한 위탁수화물을 발견했으며 이는 지난 2011년에 기록한 1,000명당 3.35개의 파손 또는 분실된 위탁수화물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항공업계 비평가들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항공 위탁수화물 파손 및 분실사고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항공 위탁수화물 요금으로 인한 위탁 적재량 감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 있다”며 “주요 항공사들의 이 같은 요금정책은 항공 위탁수화물 감소는 물론 수익 악화로도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주요 항공사 관계자들은 “점차 도입되고 있는 디지털 화물추적 시스템으로 인해 화물 분실률 및 파손율이 줄어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연방교통국은 지난해 15개의 주요 항공사들의 정시 출도착률(출도착 예정시간 기준 14분 오차범위 이내)은 81.85%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8년 간 기록된 수치 중 3번째로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02년은 정시 출도착률이 가장 높았던 때로 무려 82.14%를 기록했었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