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집·식당·화장품 등 타운업소들
▶ 특별 상품·이벤트로 특수 기대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이틀 앞두고 한인 업소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꽃집과 식당, 빵집, 화장품 가게 등 반짝 대목을 기대하는 한인 업소들이 앞 다퉈 연인들을 위한 특별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달콤한 특수’ 잡기에 나섰다.
밸런타인스 데이의 대표 아이템은 단연 초컬릿. 한인 베이커리 전문점들은 색색으로 사랑스럽게 포장된 초컬릿과 케익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마련하고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초컬릿과 밸런타인스 데이 스페셜 케익 5종을 새롭게 출시한 파리바게트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구입 고객에게는 비누 장미꽃을 무료로 증정한다.
한인 마켓들 역시 밸런타인스 데이 특수를 노린 달콤한 초컬릿과 와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HK마켓은 길리안 초컬릿 한 상자를 9.99달러 특가에 내놓고 무료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씨수퍼는 밸런타인스 데이 한정판으로 출시된 하와이안 호스트 마카다미아 초컬릿을 선보였으며 갤러리아 마켓은 다양한 종류의 페레로로쉐 초컬릿 선물세트와 밸런타인스 데이와 잘 어울리는 와인도 함께 마련했다. 정상훈 매니저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의 핑크빛 와인을 10달러 내외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밸런타인스 데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로맨틱한 저녁식사와 데이트. 타운 인근 고급 식당들도 특별한 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CGV는 14일 하루동안 프리미엄 커플석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새롭게 출시한 어니언 팝콘을 무료로 증정한다.
화장품업계도 연중 최대 대목 가운데 하나인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특선상품과 세일 등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사랑 고백에 가장 좋은 날로 알려진 이날, 연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보석업계도 들뜨긴 마찬가지다. 큐앤큐 보석은 오는 25일까지 전 품목 최대 50%의 특별세일을 실시한다.
오명희 사장은 “최근에는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네임 목걸이가 인기”라며 “기혼자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선물을 사기보다는 예전에 했던 결혼반지를 새롭게 리폼해서 선물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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