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 은행 전체직원 2,010명 인건비 총액 1억6천만달러
지난해 한인 은행들은 전체적으로 2,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임금은 연 8만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은행별 현황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남가주에 본점을 둔 9개 한인은행에 근무하는 직원수는 총 2,010명이며 지난해 이들의 임금(급여 +베니핏) 총액은 1억6,098만3,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1인당 평균 임금으로 환산할 경우 한인은행 종사자의 연간 평균 임금은 8만91달러인 셈이다. BBCN, 한미, 윌셔 등 상장 3대 은행의 전체 직원 대비 1인당 평균 임금은 7만9,408달러로 비상장 은행들의 평균 임금 8만2,411달러에 비해 3.6%가 낮아 은행 규모와 평균 임금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은행별 연간 평균임금을 살펴보면 오픈은행의 1인당 평균 임금이 10만7,621달
러로 한인은행들 가운데 유일하게 10만달러 이상을 기록해 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새한은행(7만417달러)에 비해 3만달러 이상 높았다. 이어 cbb 은행이 9만7,143달러, US메트로 9만4,718달러로 고연봉 상위 3개 은행이 모두 비상장은행으로 나타났다.
상장은행들의 경우 BBCN 은행의 직원 평균 임금이 8만2,351달러로 가장 높았고 윌셔와 한미은행은 각각 8만 576달러, 7만4,377달러였다.
직원수별 생산성을 보여주는 직원 1인당 자산 규모에서는 지난해 평균 직원수 676명에 총 56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BBCN이 직원당 834만달러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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