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은 ‘연비 강화’와 ‘트럭의 귀환’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시카고 오토쇼’를 주관하는 시카고 자동차 딜러협의회(CATA) 회장이자 시카고 오토쇼 제너럴 매니저인 데이빗 슬론은 2013 미국 신차 경향은 연비 강화, 뉴 테크놀러지, 전자 안전장치, 그리고 트럭의 귀환이라고 말했다.
연비 강화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지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온실개스 배출기준 개선을 위해 연방 차원에서 자동차 연비 규제를 강화키로 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연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미국 정부는 앞으로 자동차 연비를 극적으로 향상시켜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승용차와 경량 트럭의 평균 연비를 갤런 당 54.5마일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과 이를 응용한 안전장치를 자동차에 도입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눈에 띄는 점은‘ 트럭의 귀환’이다.
슬론 회장은 “장기 불황 끝에 미국의 주택건설 경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풀사이즈(full size) 픽업트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도요타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2014년식 뉴 툰드라(Tundra)를, 크라이슬러는 2014년식 램(Ram) 프로매스터(ProMaster) 상업용 트럭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포드와 GM도 가격대가 5만 4,000~6만달러에 이르는 최고급 트럭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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