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메이시스 등
전년비 크게 증가
소매업체들이 올 첫 달인 1월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연초 이익 전망을 높여 잡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주요 소매업체들은 7일 양호한 1월 중 동일점포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연말 재고물량을 할인된 가격에 처분하는 행사가 늘었고, 재정절벽 우려가 꺾이면서 소비지출도 늘어난 덕이었다.
실제 이날 실적을 발표한 18곳의 소매업체들의 1월중 동일점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8%나 성장했다. 이는 3.5%였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이다. 업체별로는 미국 2위 소매업체인 타겟은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순 매출액은 59억7,0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46억1000만달러보다 늘어났다.
그렉 스타인하펠 타겟 최고경영자(CEO)는 “더딘 경기회복으로 고객들의 구매가 다소 저조한데다 최근 소득세율 인상으로 또 다른 장애까지 생겼다”며 소비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또 전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스는 1월 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7%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 13억4,000만달러에서 18억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메이시스는 지난 2012회계연도 4분기 중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 전망치도 종전 1.91~1.96달러에서 1.94~1.9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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