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에서 열렸던 홀사모(목회자 남편 사별사모 모임) ‘꿈땅대회’가 오는 2월11일부터 23일 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
꿈땅 비전센터와 PK 콰이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정한나 사모(남가주 광염교회. 본보 칼럼니스트)는 “10년 전 아빠와 남편을 잃은 목회자 가족들에게 생일선물을 챙겨 보내는 일로 시작한 사역이 어린이 꿈땅, 어머니 꿈땅으로 자랐다”며 “부족한 저를 통해 그들의 삶에 큰 꿈과 희망을 심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인도에서 온 홀사모 한 명이 미국 어머니 꿈땅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다. “소천하신 남편 선교사님은 초·중교 기독학교와 고아원을 경영하셨다. 인도 정부에서 인정할 정도의 실력 있는 사립명문으로 학생이 780명 정도. 어머니 꿈땅을 통해 큰 감동을 받으신 사모님께서 올해 한국의 홀사모님들을 인도에 초청하여 전액을 다 섬기시겠다고 헌신하셨습니다.”
도움을 받아야 하는 홀사모가 오히려 자원하여 전체를 섬기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한편 지난 2007~2010년까지 32명이 참여한 꿈땅 프로젝트에서 아버지를 잃고 2년반 동안 실어증을 앓았던 학생이 미국을 다녀간 뒤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는가 하면 다른 학생은 ‘서울시장배 전국 영어웅변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감동적인 열매를 맺기도 했다.
꿈땅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goddream.org에서 볼 수 있다.
문의 (213)500-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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