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동 목사, 은혜한인교회 신년 성회 인도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인격적 긍정적 사고방식에 성령이 함께 하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데 곧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지난 3일(일)부터 5일(화)까지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신년 축복성회를 5차례 인도한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담임)는 성도의 대사명 복음 전파는 사랑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결혼은 누구와 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단점만 지적하면 괴롭습니다. 단점으로 괴로워하는 상대방의 고통을 이해함이 곧 사랑입니다.”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칭송’ 받아야 할 이유이다.
전도는 예수께서 직접 행하셨고 제자들도 행하였기에 이민생활 가운데서도 우리가 행해야 할 사명임을 거듭 강조한다. 목회자로서의 애환과 목회 경험을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로 풀어나갈 때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교인들은 손뼉을 치며 박장대소한다. 잃어버린 어린 양을 찾는 예수 그리스도의 애타는 심정을 설명하다 목이 메면 함께 눈물이 맺힌다. 그렇게 사흘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갔다. 그리고 합심하여 통성기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제 새로운 지도자를 맞아 평화통일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기도했고,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은 성령의 돕는 은혜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기도했다.
한편 대전 중문교회는 1984년 1월 대전시 동구 중리동에 대지 47평, 건평 30평으로 시작해 2012년 3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복용동에 새 성전건축을 위한 부지 계약(약 15,000여평)을 마칠 만큼 성장했다. 중문교회는 ‘Jesus United Mentality Process’의 약자로(JUMP)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훈련과정’이 있다.
매 12주 단위 7단계로 총 2년간 진행된다. 장경동 목사는 “이를 통해서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깨닫고 중문교인으로서 교회에 대한 애착을 가지며 기쁨으로 신앙생활 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또한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에 기초한 역량 있는 헌신자를 배출함으로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꾼을 양육하고 있다”고 밝힌다.
JUMP 과정은 첫째, 생활훈련 중심으로 둘째, 반드시 전도할 수 있도록 훈련받고 셋째, 교회의 각 부서에서 봉사하도록 하며 넷째, 각 단계마다 책임 교역자가 담당함으로써 다섯째, 섬김과 헌신의 결과를 산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차용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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