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보 CPA협 공동주최 세금보고 세미나
▶ 11일 LA·13일 세리토스… 윌셔은행 특별후원
본보와 함께 무료 세법 세미나를 개최하는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최기호(왼쪽)회장과 최준순 세미나 코디네이터. 사진 아래 왼쪽부터 강사진 제임스 차, 김윤한, 제이슨 백 공인회계사. <이우수 기자>
“올해는 예년에 비해 달라진 세법이 많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개정 세금정보 및 절세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최기호)가 공동 주최하고 윌셔은행이 단독 후원하는 연례 ‘무료 세법 세미나’가 오는 11일과 13일 열린다.
올해 24회로 본보와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윌셔은행이 매년 한인들에게 최신 세법 정보 및 절세방법 등을 제공하면서 남가주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올해 행사는 내용과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세미나 홍보 차 5일 본사를 방문한 최기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바뀐 많은 세법과 절세 방법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행사가 협회의 연례 최대 봉사활동인 만큼 협회 차원에서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회원들이 바쁜 중에서도 올해 행사에 10여명의 공인회계사들이 무료 봉사를 자원하고 나섰다”며 “올해는 특히 해외재산 신고 규정과 연방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책, 바뀐 세법 등과 관련, 한인들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미나 내용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코디네이터 최준순 CPA는 “개인 세율 변경, 세금공제 및 증여세 재산세 등 다수의 바뀐 세법 규정들이 있다”며 “한인들이 이 같은 세금환불과 공제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세금보고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세미나는 LA 지역 한인들을 위해 11일 오후 6시30분 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 LA)에서, OC 등 남부지역 한인들을 위해서는 13일 오후 6시30분에는 윌셔은행 세리토스 지점(17500 Carmenita Rd. Cerritos)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강사를 맞은 제이슨 백, 김윤한, 제임스 차 등 공인회계사들은 주제 강의를 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한다. 이밖에도 10여명의 협회 회원 CPA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한인들을 상대로 개별 상담과 함께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문의 (213)388-8943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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